2014년 10월 7일 화요일

[강좌] 계기비행 항로고도배정과 고도하강방법

항로고도 배정은 계기비행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항로는 일반 도로의 차도처럼 차선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고도를 통해서 상행선(?)과 하행선(?)을 구분하기 때문이져...헤헤헤

자 볼까여...이 방법은 ICAO나 FAA rule을 따르는 모든 공항에 적용됩니다.


먼저 east bound의 경우 (즉 비행방향이 000도부터 179도 까지여....) FL290까지는 홀수고도를 배정합니다.(ODD number) 따라서 1000, 3000, 5000, ----- FL290 까지 고도를 배정하고 있습니다. 각 고도는 2000피트씩 차이가 나지여? 왜그러게여?
왜냐면 짝수고도는 west bound(180도부터 359도까지) 비행하는 항공기에게 배정해주기 위해서져... 예컨데 2000, 4000 6000,.........FL280까지여... 그럼 east bound와 west bound는 1000피트씩 차이가 나지여...


항공관제에서 항공기간의 분리는 FL290까지는 1000의 분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항공기를 13000 피트로 주고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항공기는 12000 피트를 주면 1000피트 분리가 되겠져?
이래서 비행중에는 서로 맞부닥치는 일이 없도록 배려를 하는 것이지여....

자...이런 원리로 FL290이상에서는 항공기간 2000피트의 수직 분리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est bound의 경우 항로배정은 약간 틀려지지여... FL290 FL330 FL370....이런식으로 배정됩니다. 그리고 west bound는 FL310 FL350 FL390 이런식으로 배정되져...그럼 2000피트씩 분리가 되져?

자... 그럼 도착관제(ariival control)에서 항공기에게 강하를 지시하는 방법을 공개합니다....쨔잔.....

예컨데(보통 카테고리3을 기준으로 해서여...) 지금 비행하는 항공기 고도가 FL310이구... 목표로 하고있는 fix가 10000피트라고 가정해보져...
그럼 다음과 같이 계산에서 강하지시를 내립니다.
먼저 현재고도인 FL310에서 앞 두자리 3과 1, 31에서 목적 고도 10000피트의 앞 두자리 1과 0, 10을 뺍니다.
그럼 31-10=21이져?
여기에 4를 곱합니다...그럼 21X4=84
84는 그 목적 지점에서 약 84마일부터 강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지여...그래서 (이러한 방법은 항로비행하던 항공기가 착륙을 위해 IAF로 접근할때 사용됩니다.) 그 지점으로 레이다 스코프상에 약 80여마일 떨어져 있을때 강하를 지시하져...조종사들은 곱하기 3을 해도 상관없다는 말을 하데여....

이상 신창민이었습니다..

-다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까페 신창민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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